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

대한민국의 행정과 문화 중심지 세종 #1 역동적인 도시 세종 대한민국 충청남도의 심장부에 위치한 세종시는 현대성과 진보성을 보여주는 빛나는 사례입니다. 2012년에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설립된 세종시는 도시 명칭을 세종대왕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국민 공모에서 2,163:1의 경쟁을 뚫고 '세종'이 뽑혔다고 합니다. 당시 한명숙 국무총리는 2006년 12월 21일 도시명칭을 세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행정기관으로 2010년에 민관기관을 시작으로 정부기관이 차례로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도시구조는 동그라미 모양의 구조라는 뜻의 환상형으로 동그라미의 가운데는 비워둔다는 계획입니다. 여느 도시라면 금싸라기 같은 도시 공간을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으로 채워서 녹지화 한다는 의미입니다. 행정도시 중심에는 원수산과 전월산이 솟아 .. 2023. 9. 18.
전통과 현대가 융합하는 애국충절의 천안 #1 전통과 현대의 천안 충청남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경부선이 있으며 남서로는 장항선이 뻗쳐 있고 서울, 진천, 아산, 공주, 평택, 대전방향으로 사통팔달의 육로가 펼쳐져 있는 애국충절의 고장이며, 충남의 대표도시입니다. 차령산맥의 태조산(424m)줄기를 중심으로 동서측으로 지역이 분리되어 있고, 북측은 얕은 구릉성 평지이며 동측은 국사봉, 만근산, 망경산 줄기를 경계로 아산시와 진천군과도 인접하고 있습니다. 천안은 과거가 현재와 함께 우아하게 춤을 추는 도시입니다. 천안삼거리+ 능수버들 조합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호두과자는 천안을 지나게 되면 필수적으로 구매해야하는 명물이 되었습니다. 또한 병천순대로 유명한 아우내는 유관순의 고향이자 만세운동으로 유명한 '아우내 장터'가 있는 .. 2023. 9. 17.
고대 보물 백제 왕국의 유산 부여를 찾아서 #1 고대 보물 부여 충청남도의 그림 같은 지역에 위치한 부여는 고대 한국의 이야기를 속삭이는 마을입니다. 삼국시대이후 대략 4세기경 부여는 마한의 백제국에 복속되면서 사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고구려 장수왕의 남진정책으로 개로왕이 죽고 한성백제가 몰락하면서 웅진백제시대인 5~6세기 초쯤에서 본격적으로 도시가 건설되었습니다. 백제 성왕이 국호를 '남부여'로 고치고 538년 웅진성에서 사비성으로 천도한 이래로 백제가 멸망하는 660년까지 122년간 백제의 도읍지였습니다. 결국 부여가 도시개발이 안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말았습니다. 백제가 멸망하면서 궁성이나 많은 문물이 소실되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한 백제인이 금동대향로를 땅 속에 묻은 것이 신의 한 수라고 할 수있습니다. 백제 권역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 2023. 9. 17.
역사적 심장을 관통하는 빛나는 마블스 공주 여행 #1 역사적 심장의 도시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위치한 충청남도 공주는 수백 년의 역사와 문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도시입니다. 풍부한 유산과 역사적 장소, 고요한 풍경을 가진 공주는 여행자들에게 보물을 찾아보라고 손짓하는 숨겨진 보석입니다. 시내 중앙으로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과 그 옆의 공산성은 사계절의 변화에 독특한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수도 웅진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고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등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공주에는 많은 백제의 유적과 사찰을 볼 수 있습니다. 송산리 1호분은 백제의 대표적인 석실분으로 금성동 송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7번째 고분군인 백제의 무령왕과 왕비의 릉이 있습니다. 또한 공산성은 백제의 대표.. 2023. 9. 17.